Whitelabel with rev share

작은 회사가 해외 진출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Whitelabel with rev share 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현지에 맞게 현지 회사가 서비스 또는 상품의 이름을 정해

 

서비스 하고 그 서비스에서 수익을 내며 양사가 수익을 나누는 방법 입니다.

 

구글이라는 서비스가 전세계 각국마다 서비스 이름이 다 다를리는 없겠지만,

 

이건 자본력이 되어 현지에 직접 100% 현지 법인을 설립을 하는 경우에 가능한 것이고,

 

해외 각국에 모든 지사를 직접 설립하기 힘든 회사들은 각국의 회사들에

 

Whitelabel with rev share 방식으로 사업을 접근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에 각 국가 회사들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옵션을 거는것도 매우 좋은 방법 입니다.

 

자기 브랜드를 하나로 통일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기는하나,

 

결과적으로 해외에 국가별로 서비스 유통망을 갖는 매우 좋은 방법이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노하우를 가지고,

 

자사의 서비스나 상품이 아닌것도 직접 해외에 유통할수 있는 힘과 노하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진을 아끼세요.

어느덧 32살인데

 

22살 이전의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디카가 보급되기 전에 찍은 사진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호주에서 찍은 사진은 필름 사진으로 30장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스캔으로 떠서 네이버 포토 앨범이라는 서비스에 올려 두었는데,

 

작년에 네이버가 포토앨범 서비스를 중지하면서 백업 하라는걸 바쁘다는

 

이유로 백업을 하지 않았더니 그 사진 마저 없어 졌습니다.

 

16년째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종이 사진은 이사를 다닐때 짐이 됩니다.

 

그러니 보관 할일 없구요.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간단한 다큐 형식의 어떤 프로그램을 이틀간 촬영 했는데,

 

어릴적 사진을 찾을수가 없어, 중학교 친구 동생에게 부탁해 중학교 졸업 사진을

 

스캔해서 PD분에게 전달하는데 겨우 성공했습니다.

 

그 PD분이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초중고 사진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나중에 크게 성공하면 그 사진 자체가 갚진것이 되니 꼭 사진을 잘 보관해 두라고.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너무 급박하게 살았는지,

 

매순간을 사진 찍어둘 생각도 없이 10대와 20대를 건너온건 아닐까 하는..

 

그래도 후회없이 살았으니 상관없다. 싶지만

 

이제는 사진좀 많이 찍고 많이 모아두려 합니다.

 

사진도 아끼자구요.

 

 

 

 

 

 

태그 : 레인디

작년 기억중 한가지 아쉬운거

2009년의 기억중 딱 한가지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데,

 

작년 이맘쯤 A그룹의 러브콜을 받고 회장실에 불려가서

 

'김대표 자금이 얼마 있으면 네이버 이길수 있나?' 라고

 

물어오는 질문에 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다.

 

'저희같은 회사들은 보통 네이버에 인수되서 수익을 내죠.'

 

라고 말을 했을때 A그룹 대표이사님 내게 왈

 

'겨우 수십억, 그 돈 받고 회사 팔려고 한국에 인터넷 회사 사장들은 인생 받쳐 사업을 하는건가?'

 

 

머 꼭 그런거는 아닌데, 그때쯤에 E-badak(이 바닥) 우리에게 그게 BM이 되기도 했으니까.

 

 

지금 다시 물으면, 몇천억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다.

 

물론 자금력만 있다고 이길수 있는건 아니지만, 원없이 질러볼수는 있겠지. ^^

 

그 일이 있은 뒤에 그 그룹이 한달만에 몇천억 현금 유동시키는걸

 

언론을 통해 접하면서, 당시에 그 회장님은 나를 얼마나 작게 느끼셨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다가 이렇게 몇억에도 위축 되며 살아가게 된걸까

 

수천억 펀딩 받는 미국 사장들은 안 쫄을텐데

 

우리는 한국의 E-badak(이 바닥)에서 가끔 너무 쫄며 산다.

 

 

 

 

 

 

 

 

 

태그 : 레인디

최대주주와 창업자

조직이 변화를 꿈꿀때 가장 무서운것은 경직성이다.

 

과거에서 현재, 현재에서 미래로 변화 할때 기존의 조직이

 

변화를 두려워 하거나 변화를 거부할때

 

창업자=대표이사는 답답해 하고는 한다.

 

서양권 문화에서는 모르겠지만 동양권 문화에서는 작은 기업이

 

이런 경우를 맞이 했을때는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되, 결국 한사람이 강력하게 변화를 이끌어 가는 수밖에 없다.

 

이때 창업자=대표이사=사장일 경우

 

만약 자신이 최대주주라면 최대주주의 권한을

 

발휘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앞에서 말한 부분과 같이 동양권 문화에 한정해서라는 개인적 전제를 가지고 있지만.

 

기업은 수도 없이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특히 기존 사업을 분할 매각하거나,

 

신사업 진출 또는 회사가 인수 합병을 하면서

 

변신을 해야하는 등의 매우 중요하면서도


변화가 심할수 밖에 없는 운명을 결졍하는


의사결정이라면

 

이때 만큼은 마지막엔 한사람의 고집으로 결단을 내리고 이끌어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조직이 대부분 현재에 안주하거나

 

경직되는 모습, 또 그로인해 변화에 어색해 하는 느낌이 잔재해 있을때

 

결국 리스크를 가장 많이 진

 

오너가 최대주주로써 결단을 내리고 강하게 이끌어 가는것은 정말 중요할수 밖에 없다.

 

 

태그 : 레인디

책 도입부중에

 

종점에 가까워질수록 승객의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진승남은 겨우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봤다.

마지막 막차 답게 승객들의 모습은 지쳐있었다.

술에 취해 의자에 기대 졸고있는 이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샐러리맨부터 시작해서,

지친 표정으로 앉아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중년의 신사,

자기 몸통만한 가방을 무릎에 올려놓고 책을 보고있는 여학생까지.

 

‘나는 어떻게 비춰질까...?’

 

진승남은 건너편 차창에 비춰지는 자신을 바라봤다.

 

17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평범한 키에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는 몸매,

덥수룩한 머리카락에 가려져있는 얇은 눈썹은 왠지 의지가 약해보였지만

각진 얼굴은 오히려 남성스러워보이게 만들어줬다.

 

면접 때문에 평소에 입지 않는 양복을 입어서 그런지 진승남은 차창에 비춰지는

남자가 무척 낯설어 보였다.

학생같지도 않고, 샐러리맨 같지도 않는 모습이다.

 

‘휴...’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내가 원하는 대학 4학년때의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경영학부를 선택할때만 하더라도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군대를 제대한후 다시 학교에 복학했을 때 쯤

그는 꿈이란 손에 닿지 않을만큼 멀리 있을 때 가슴에 품을수 있지만,

손을 뻗어 잡을수 있는 거리에 다다르면 그 앞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을수 있었다.

그가 가졌었고, 포기했던 꿈은 사업가였다.

 

 

 

 

김현수 작가님과 예문당 임용훈 사장님, 그리고 제가 같이 만들고 있는 책의 도입부 부분 입니다.

 

주인공 이름이 '진승남' 인데, 이름이 참 맘에 듭니다.

 

좋은 책 나왔으면 좋겠네요.